양산대학(학장 조병선)은 9일 오전 10시 대학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부산ㆍ경남지역의 실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2004년도 학장배 전국 실고생 경진대회(자동차 고장 진단기능, CAD설계, 전자회로설계, e-Biz 창업, 칵테일 분야등 5개 대회)'를 개최 했다.
부산과 경남도교육청의 창업교육 육성 정책에 발맞춰 실업계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
금정전자공고 등 부산ㆍ경남지역 12개 고교 재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창업의 목적과 아이템, 기대효과, 시장규모 등에 관해 10분간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이어 5분간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대상 1팀, 금상 2팀, 장려상 5팀을 선정, 10만~3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는 대회의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은 '창업 아이템의 추진능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대학 컴퓨터인터넷정보과는 올해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부터 IT학과 교과과정 개편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모바일 웹프로그램 제작툴을 비롯한 첨단 실습기자재를 완비했으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자매대학인 일본규슈정보대학과 야마구치단기대학으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