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타이어공업(대표 김만수ㆍ유산동 90번지)이 해마다 소년소녀가장들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어 훈훈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아타이어공업은 지난 11일 이 회사 회의실에서 소년소녀가장 50명과 사회복지시설 2곳에 장학금과 후원금으로 모두 3천300만원을 전달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난 90년대부터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는 이 회사는 중증장애인 시설인 늘푸른집과 고아시설인 애육원 등 2개 복지시설도 집중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설날과 추석 무렵 2회에 걸쳐 전달되는 장학금과 후원금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 동안의 금액만 해도 2억2천만 원. 올 설날에도 1,700만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이 전달됐다.
그동안 250명의 소년소녀가장들이 장학금을 받았고 2곳의 복지시설은 가구나 앰프 등 각종 편의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받았다.
이 회사 김상헌 부사장은 "공장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 중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복지시설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장학금과 후원금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장학 및 후원사업을 지속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