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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배내골 전원주택단지 우편물 배달 어려워..
사회

배내골 전원주택단지 우편물 배달 어려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9/23 00:00 수정 2004.09.23 00:00

 양산우체국(국장 박창주)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원동면 대리마을 풍어대 일원에 전원주택이 속속 들어서서 현재는 30여 가구를 형성하고 있으나, 각 세대별 지번과 입주민들의 파악이 어렵고 세대별 우편수취함이 제대로 부착되어 있지 않아 전원주택지에 도착되는 각종 세금고지서 및 전화요금고지서 등을 배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양산우체국에서는 한통의 우편물이라도 소중히 수취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음에도 각 세대별 지번과 입주민들의 현황파악이 어려워 지난 8월에는 마을입구에 현수막(사진)을 설치하는 한편 각 세대별 출입문에는 안내문을 부착하여 입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을 관할하는 우체국 한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주말이나 휴가 등 일정 시기에만 거주하기도 하고, 주인이 바뀌는 등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며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이 곳은 앞으로도 계속 전원주택지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원주택 신축시 반드시 지번을 기재한 우편수취함도 함께 달아줄 것”을 호소했다.


정성기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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