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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주초 특기적성교육에 인라인스케이트부 활성화..
사회

양주초 특기적성교육에 인라인스케이트부 활성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9/23 00:00 수정 2004.09.23 00:00

 20일 오후 3시 양산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양주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몸풀기 체조를 마친 후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양주초등학교 김영길 교감은 "경남교육청 특별사업으로 양산교육청에서 체육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교기를 인라인스케이트로 정하고, 학교 내 특기적성교육활동과 클럽활동으로 인라인스케이트부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며 김성욱 대표의 무료지도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교감은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3, 4, 5학년 재학생중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면서 즐기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부모의 동의 하에 수업에 참여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라인 수업에 참여한 정은지(양주초. 4) 학생은 "힘도 들고요. 땀도 많이 나요. 그렇지만 재미 있어요"라며 운동과 놀이를 만끽 즐기고 있었다.
 양주초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김성욱씨는 "요즘 학생들이 컴퓨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하다. 인라인을 즐기면 운동도 되고, 아이들의 성장발육에도 좋고 재미도 있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교사로 나선 김성욱씨는 공설운동장 부근에서 나이스인라인점을 운영하면서 양주초의 도움요청에 선뜻 지도해주겠다고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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