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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송인배씨 청와대로 갔다
사회

송인배씨 청와대로 갔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08 00:00 수정 2004.10.08 00:00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3급 행정관으로 임명

 노무현 대통령의 386측근으로 불리고 있는 송인배(36ㆍ사진)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전 자치분권특별위원장이 지난 1일자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3급 행정관으로 임명됐다.
 지난 4.15총선에서 열링우리당 공천으로 양산에서 출마했다가 한나라당의 김양수 후보에 뒤져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는 송 행정관은 총선 낙선 이후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자치분권특별위원장을 맡아왔었으나 청와대행이 결정된 직후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송 행정관은 지난 98년 노무현 의원 비서관으로 노 캠프에 합류해 노 대통령의 해양부장관 시절에도 곁을 지킨 것으로 노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2002년 대선 때는 후보 의전담당관을 맡기도 했다.
 이번 송 행정관의 청와대행으로 경남지역에서 우리당후보로 총선과 재ㆍ보선에 출마했다가 낙방한 인사들의 차기 당ㆍ정ㆍ청 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는 이들 인사를 두고 확인되지 않은 하마평이 무성하다.
 한편 경남지역 제17대 총선 우리당 낙선자중 지금까지 정부산하기관에 기용된 인사는 2명으로 의령ㆍ함안ㆍ합천에 출마했던 권욱 전 행자부 민방위 통제본부장과 창원갑에 출마했던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각각 소방방재청장과 대한지적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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