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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KAIST 합격한 양산고 강성민군 파이팅!..
사회

KAIST 합격한 양산고 강성민군 파이팅!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08 00:00 수정 2004.10.08 00:00
양산고 2학년 강성민군 과학기술원 물리학부 합격

 양산고등학교 2학년 강성민군이 2005년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부에 특차 합격해
 학교는 물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과학관련 책이나 잡지 등을 즐겨보기는 했지만 진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결정했다는 강군은 "평소에 교과서를 기본으로 수업시간에 충실했다"고 말하며, 교내 학습동아리인 'Why And How'에서 과학실험 및 학습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KAIST 진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 강군의 담임을 맡고 있는 조윤정 교사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운동도 즐기고 수업태도도 성실하고 매사에 꾸준히 노력하는 착실한 학생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창남 교감은 "열악한 환경에서 선생님들의 지도와 강군의 성실한 학교생활, 그리고 부모님의 뒷받침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KAIST에 합격이라는 선물로 학교는 물론 지역에 큰 영광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생활신조가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이루자’라는 강군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진학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일찍부터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하며, 장래희망으로는 물리학 박사가 되어 현실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군은 KAIST 합격으로 현재 3학년 학생들과 함께 내년 2월 조기졸업식을 치른 후 KAIST에 입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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