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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들에게 점거 당한 시장실..
사회

주민들에게 점거 당한 시장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08 00:00 수정 2004.10.08 00:00
주민들 쓰레기, 소각장 반대 외치며 1시간 동안 농성

 지난 5일 양산신도시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쓰레기 통합소각로 반대를 외치며 시장실을 점거하여 1시간동안 농성을 펼쳤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 내 소각장 건설반대를 수없이 외쳐왔지만 그것이 수용되지 않자 드디어 실력저지에 나선 것이다.
 주민들은 인구가 밀집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중심에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현제 진행 중인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고 시 외곽으로 이전하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만약 양산시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사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산시는 이미 설계까지 모두 마친 상태이고 처음 신도시 조성계획에서부터 예정돼있던 사항이라며 쓰레기 소각장건설을 강행하겠다고 해 주민과의 마찰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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