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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제대로 사용했나..
사회

양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제대로 사용했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15 00:00 수정 2004.10.15 00:00
양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내역 감사 착수

 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사회단체들에게 지급된 보조금의 적정사용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오래전부터 지역사회단체들이 시에서 지급받은 보조금을 불합리하게 사용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던 터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감사대상은 생활체육협의회, 재향군인회, 예총양산시지부, 평화통일협의회 등 모두 10여개 단체다. 지자체에서 지역사회단체에 대한 감사는 드문 경우라 감사 대상단체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감사 과정에 일부 사회단체가 사업규모에 맞지 않게 보조금을 높게 신청하거나 동일목적의 사업에 이중으로 돈을 지출한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오는 주말까지 감사작업을 완료하고 들어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신용카드사용 의무화 등의 제도적 보완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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