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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여중 제5장학군 장학지도 가져..
사회

양산여중 제5장학군 장학지도 가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15 00:00 수정 2004.10.15 00:00

 10월 8일(금) 양산여자중학교에서는 제5장학군인 양산, 김해, 밀양, 창녕 4개 군의 협동장학인 장학군제 장학지도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을 비롯한 각 지역 교육청소속 장학사 13명과 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학요원 6명이 참가하여 장학지도를 통하여 수업과 학교 업무에 대한 협의와 지도가 실시됨은 물론 학부모가 참관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공개수업도 함께 진행됐다.
 전 학년 34개 반에서 2, 3교시에 실시한 공개수업을 참관한 박미정(북정동. 1학년 학부모)씨는 "학무모지만 개인적으로는 공부하는 학생입장이기에 관심이 많이 간다. 이런 행사가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평소에도 적극 활용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즐거운 학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공개수업을 마친 2학년 박지혜 학생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평소 수업시간과 별반 다르지 않아 특별하지 않다"고 인사하며 교실로 향했다.
 장학요원으로 사회 과목 공개수업을 참관한 원동중학교 양희숙 교사는 "기자재를 잘 활용해서 학생들이 창의적 자기 활동으로 자신감 넘치는 자기표현과 발표하는 모습에서 열린교실수업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장학지도를 통해서 더 나은 수업과 학습활동을 가능케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김해교육청 소속 한 장학사는 "양산여중이 사학으로서 양산의 중등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로 전반적인 업무처리나 수업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설이 노후된 점이 안타깝다"고 총평을 하기도 했다.
 이번 장학지도를 통해 보다 나은 학사운영과 수업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된 양산여중은 교육 목표를 '기본을 중시하는 능력 있고 창의적인 세계 시민 육성'으로 하고 있다.
 한편 양산여중은 지난 1학기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영어와 수학과목에 시행한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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