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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시단] 물소리
사회

[시민시단] 물소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15 00:00 수정 2004.10.15 00:00

 잎사귀를 스치는 바람소리에
 방문을 열면
 우람찬 바위 사이로
 석간수가 흐른다.
 
 걸터앉은
 돌 하나
 징검돌 하나
 
 흐르는 물이 손시리다
 발을 담그면
 
 세속의 온갖 망상 번뇌
 씻겨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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