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1기 국내지역회의가 10월 14일 경남 지역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ㆍ도별로 부의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해당지역 자문위원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와 영역에서 지역사회의 강렬한 통일의지를 뜨겁게 분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1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개최된 경남지역회의는 식전 문화행사로 경남 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먼저 분위기를 이끌며 곧이어 본회의로 이어졌다.
신문웅 간사(창원시협의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태호 도지사와 시ㆍ군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효석 부의장 주재로 속개된 본회의에서 지역 자문위원들은 '평화번영정책에 관한 정책건의'와 '민주평통 발전방안에 관한 제언'을 제시했다.
이날 지역회의에는 양산시협의회에서도 박정창 협의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