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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예술단 첫 정기연주회 '시민 손짓'..
사회

양산시립예술단 첫 정기연주회 '시민 손짓'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0/22 00:00 수정 2004.10.22 00:00
26일 어린이합창단, 내달 2일 관악단, 10일 합창단

 시립예술단 3개 예술단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잇따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기로 하고 시민들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양산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무대는 시립어린이합창단(지휘자 백아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휘자와 연주자를 포함한 47명의 단원들이 맑고 깨끗한 화음으로 '오빠생각' '들판으로 달려가자' '사랑으로 뭉친 세상' 등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동요와 가요 등 20여곡을 선보인다. 양산교사합창단 지휘자이기도 한 테너 오동주가 특별출연하며, 밤벨합주로 '고향의 봄'과 캐롤 모음곡을 부르기도 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시립관악단(지휘자 박우진)의 무대.
 이번 첫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10곡. 알프레드 리드의 '아르메니안 춤곡' 제1부와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 '운명의 힘'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이다. 소프라노 배수진의 독창과 트럼펫 연주도 곁들여진다.
 시립합창단(지휘자 김성중)의 첫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1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47명의 단원들이 '성불사의 밤' '대관령' '빈대떡 신사' '농부가' 등 시민들의 귀에 익고 친숙한 노래 10여곡으로 화음을 자랑하다. 소프라노 최훈녀, 테너 장원상, 알토 성미진 등 8명이 각각 특별출연해 모차르트의 곡 '대관식미사'를 합창단과 함께 부르기도 한다. 세 공연 모두 무료입장이다.
 지난 2월 25일 창단식을 갖고 출범한 양산시립예술단은 6월 24일에 창단연주회를 가져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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