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양산지역 선후배친선체육대회가 17일 양산초등하교 운동장에서 73회(1973년생) 동기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63회~76회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500여명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축구, 족구, 씨름, 릴레이 등 4종의 경기로 회포를 풀고 친목과 결속을 다진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73회 이상호(32)씨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배님들과 어울려 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다."며 "이미 승부와는 상관없는 그야말로 참가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유익한 대회"라고 말했다.
77회 동기들이 행사도우미를 맡은 이번 대회 우승은 축구 71회, 족구 67회, 씨름 74회, 릴레이70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