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테니스협회(회장 서정수)에서는 17일 종합운동장 내 공설 테니스장에서 '제8회 시장기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28개 동호회의 5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열린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했다.
열린클럽회원이기도 한 강한균(47)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2년 연속 우승해 타 클럽회원들께 미한하다"며 "타 클럽 보다 매주 모여 연습하는 출석률이 높은 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대회를 진행한 정충수(45)총무는 "해를 거듭할 수로 양산 테니스 기량이 높아간다"며 "경남도에서는 생활체육으로는 제일 앞서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