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영주차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만성적으로 주차난으로 신음하던 시의 숨통이 조금은 트이게 생겼다. 시는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도로에 불법 주차하는 차들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지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주차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도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토공과 협의하여 신도시 1단계 지역내 공용 청사 예정부지인 중부초, 하나은행, 주공8단지 옆 등의 3개소 3,383를 확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북정공단 소재 구.부성주유소 인근 도로변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협을 예방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주차환경개선지구 1개소를 지정해 노상주차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추경예산에서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미 예상 부지내 지장물 철거 안내 등의 사업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현제 관내 공영노상주차장은 모두 31개구간 1,224면으로 이중 12개구간 266면은 유료이고 19구간 758면은 무료구간으로 되어있으며 민영노외 주차장은 50개소 1,771면이 운영되고 있다.
<유행성독감 우선접종대상자부터 접종>
시 보건소는 지난 25일 시작된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예방 접종수요가 폭증하자 약품 수급량을 감안해 27일부터 유료 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65세 이상(1939년 이전 출생) 노인 및 3급 이하 장애인 등 무료 우선접종 대상자에 한해 우선 접종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1월 8일부터는 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접종을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독감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우선 무료접종 대상자가 먼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인들이 적극 양보하고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부산대 제2캠퍼스발전기금전달>
오근섭 시장과 정임성 전 부산대 제2캠퍼스유치추진위 부위원장 등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대학교를 방문, 김인세 총장에게 양산신도시에 조성 중인 제2캠퍼스의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지난 2001년부터 부산대 유치 활동과정에서 시민 4천 1백 19명으로부터 접수된 후원금 6천 1만 7천원 전액을 전달했다.
<공무원 '1일 산업현장 체험' 나서>
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근로의 보람과 현 경제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이를 행정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기 위해 '1일 산업현장 체험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공무원 4백50여명이 10~20명씩 조를 편성, 동아타이어 등 관내 8개 업체에서 하루 동안 근로자들과 같은 노동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근로의 보람과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행정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찾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