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MBC홀에서 경남도내 중ㆍ고등학생 1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종합학예 발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백일장, 미술, 음악, 무용 등 4개 분야, 34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공연장에는 47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여 행사를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평소 연마한 학예 기량을 한자리에서 공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의 소질과 재능 개발, 창의력 및 개성 신장, 예술적 기능향상, 전인교육의 내실화로 건전하고 조화로운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양산교육청은 관내 중학교에서 개인(19명) 및 단체(3팀 83명)에서 총 102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양주중의 합창, 개운중 김미정(1학년) 현대독무, 양산중 이준석(3학년) 한자서예, 양산여중 박기연(2학년)의 풍경화가 선정됐으며, 특히 김미정 학생의 현대 독무가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