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남부고등학교와 중앙중학교 운동장에서 제6회 양산시 교직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관내 초ㆍ중등학교 교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5개팀으로 나누어서 축구와 족구 등에서 활기찬 경기가 펼쳐졌고, 특히 축구 경기에서는 조기회 축구팀 못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멋진 슛을 선보여 동료 교직원과 가족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 대회를 주관한 전교조 최윤현 양산지회장은 "한 팀이 적어도 세 경기를 할 수 있게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르는 원칙을 1회 대회 때부터 지켜와 승패와 경쟁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로 정착되었고, 자발적인 참여와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교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서상필 교사(보광고)는 "해마다 일요일에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업 피해를 주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져 처음부터 끝까지 대다수의 참여 인원이 함께 어울려 맑고 화사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즐겁고 활기찬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의 축구 우승은 보광고, 준우승은 초등연합팀이 차지했고, 족구 우승은 새빛학원연합팀, 준우승은 공립중등연합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