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양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양산시장배 탁구대회가 오근섭 시장, 김양수 국회의원, 김상걸 시의회의원, 이종국 양산시 탁구협회장 등 내ㆍ외빈과 선수 그리고 가족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오근섭 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탁구가 '보고 응원하는 스포츠'가 아닌 '함께 직접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하고 "탁구동호인 여러분의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는 한마당 축제로 성황리에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종국 양산시 탁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탁구라는 하나의 스포츠를 통하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생활체육인으로서 하나의 큰 행복이다"며 "탁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 양산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북, 신양산, 극동, 양산, P.P.F, 공탁, 탁사모, 새웅상, 범어, 천성등 18개 동호회 팀과 코카콜라, 국민건강보험, 한일제관, 롯데칠성, (주)동인, 양산경찰서, 보광고등학교 등 8개 직장부팀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 결과 최우수선수로는 김성식(P.P.F팀)씨가 뽑혔으며, 김종열(하북팀)씨가가 감투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양산시 탁구협회 부회장인 공수만씨의 제자였던 전 아테네올림픽 탁구 여자대표팀 현정화 코치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을 위한 팬사인회를 가져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