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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웅상간 국도 7호선 우회도로 12월 초 용역 설계 착..
사회

부산-웅상간 국도 7호선 우회도로 12월 초 용역 설계 착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1/05 00:00 수정 2004.11.05 00:00
웅상주민들 숙원사업 해결 실마리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위한 설계가 마침내 착수에 들어간다.
 김양수 의원(양산ㆍ한나라당)은 1일,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위한 '04년도 설계비 12억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배정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미, 지난 8월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과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위한 예산 4,500여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확답 받았으며, 이번에 배정된 12억은 총 설계비 120억 중 10%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4공구로 나뉘어 진행될 국도 7호선 우회도로는 부산시계 → 웅상 1구간 7.5㎞, 부산시계 → 웅산 2구간 7.5㎞, 웅상→무거 1구간 7㎞, 웅상→무거 2구간 7㎞ 등 총 4공구로 나뉘어 진행 될 예정이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양산시의 의견을 수렴, 양산시 동면 개곡마을 → 월평마을 → 경보 아파트 뒷편 → 영산대 아래 → 울주군 웅촌면 춘해대학 앞을 거치는 코스를 적극 반영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공구별 용역 예산을 보면, 1공구에 32억 1천 3백만원, 2공구에 32억 1천만원, 3공구에 29억 6천 6백만원, 4공구에 29억 2천 1백만원 등 총 120여억원의 설계비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올해 배정받은 12억의 예산은 1, 2공구에 각각 3억 2천 1백만원, 3공구에 2억 6천 6백만원, 4공구에 2억 9천 2백만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1월 초에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 후, 11월 말 업체를 선정하고, 12월 초 설계 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도 7호선은 설계기간 2년 동안 노선답사를 마친 후, 양산시와 울산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또한 실시설계가 착수되면 관계자료를 수집 해 경제성과 편리성 등을 고려해 노선을 결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산림문제와 도시계획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 노선이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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