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부부싸움 중 아파트 5층에서 투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4일 12시 55분 경 신시가지 D아파트에서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던 김모(여,45)씨는 아들의 만류로 작은방으로 들어간 후 방문을 걸어 잠금고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방문이 잠겨 있던 상황이라 남편과 아들은 김씨의 투신사실을 전혀 모르던 상황. 지나가던 행인이 김씨의 투신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출동한 구조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다행히 투신한 바닥이 흙으로 덮여있던 곳이라 골반골절 등의 부상은 입었으나 치명적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