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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특별기획17] 지역사회와의 소통Project수업에 관하..
사회

[특별기획17] 지역사회와의 소통Project수업에 관하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1/05 00:00 수정 2004.11.05 00:00

 6. 미래의 새로운 단계 5
 학교, 마을에 정착하다.

 현재까지의 기본 기획은 이렇습니다.
 - 치유적 대안학교 별은
 (1) '마을 100기관 안면트기, 마을 100분의 어른 강사 모시기' 프로젝트
 (2) '학교-마을 상호 프로젝트 12' : Monthly project
 (3) '학교-마을 봉사 학습 프로젝트' - 마을로부터 학습하기
 (4) '학교-마을 공동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 개척, 개발을 통해 교육과 삶, 학교-지역사회 연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할 것입니다. 학교를 아껴주는 이웃과 함께 학교는 지역사회의 꽃으로, 자랑으로, 희망으로 자라날 것이며, 마을은 학교를 통하여 더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7. 결론
 학교, 마을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 것이다.
 
 Ⅲ. 맺는 말-1
 "먼 곳만 바라보고 길을 가는 사람은 바로 앞의 절벽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학생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의 힘에 의해 교육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학생 개개인이 서로에게 교과서보다 나은 교과서이듯이 우리 주변의 부모와 교사를 포함한 어른들은 살아있는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교육과 교훈, 깨우침, 배움에 대한 학교라는 제도와 교육자들의 관점입니다. 다시 말해 교육의 다양한 복원과 혁신에 대한 장애는 학생들에게 있지 않고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겪게 되는 어려움은 우리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첫째, 지역사회의 참여에 대해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학교를 개방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습니다. 둘째, 교육이 정식화되지 않으면 배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육학자 허버트 스펜서는 "교육을 통해 고매한 인격이 형성되는 일은 없다"고 이야기한 바도 있지만 우리는 학교의 교사를 통한 교육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교육의 다양한 열림을 더 재촉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깨우침'을 주는 교육을 더 추구해야합니다. 아마도 삶의 다양한 이야기만큼 깨우침을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치 깨우침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정보를 주기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 양산지역에 처음으로 양산대안교육연구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27일, 6월 3일 실시한 '대안교육강좌' 강의 원문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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