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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중생들의 '끼'와 '신명' 잔치 벌이다..
사회

여중생들의 '끼'와 '신명' 잔치 벌이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1/05 00:00 수정 2004.11.05 00:00
양산여중 '새빛학예제' 펼쳐

 29일 양산여자중학교(교장 김보안) 교정에서는 '2004 새빛학예제'가 열렸다.
 학교내 운동장에 마련한 전시마당에서는 만화창작작품, 일러스트레이션, 퀼트, 생활공예, 시화전, 그림, 사진 등의 계발활동작품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가사실과 도서실 그리고 교실에서 가진 체험마당에서는 요리사랑부의 맛있는 먹거리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일일찻집, 적성ㆍ흥미검사, 책속의 보물찾기, 도전노래방이 열려 참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오후에는 전교생 1,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양산여고 관악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예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다목적관에서 가진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박예원(3)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를 비롯해 북놀이, 무용, 팝송, 연극, 합창 등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2부는 학생회가 준비한 새빛가요제와 초청공연인 양산여고와 제일고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벌어져 학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보안 교장은 “아기 걸음마마냥 첫 발을 내딛는 조심스러움으로 그동안 익혔던 솜씨를 펼쳐놓았다”며 “학교 행사는 선생님과 학생여러분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로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제로 진행되어 하루 동안 전학생들이 참여하여 보고, 즐기고, 자랑하면서 서로 배우고 느껴 학습의욕을 고취시켜주는 계발활동발표회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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