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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는 고속철 천성산 관통을 반대한다..
사회

우리는 고속철 천성산 관통을 반대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1/13 00:00 수정 2004.11.13 00:00
'도롱뇽 소송 양산시민행동'기자회견 가져

 양산 지역 교사를 비롯한 지역인사, 시민 등이 참여한 '도롱뇽 소송 양산시민행동' 발족식이 지난 9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있었다.
 '도롱뇽 소송 양산시민행동'은 고속철도 천성산 관통에 반대하는 양산시민 1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도롱뇽 소송 양산시민행동' 이헌수 집행위원장은 결성문을 통해 "생명에 대한 경외감이 사라져 버린 뒤 폭력과 전쟁을 정당화하고 나눔의 부재로 인해 사회는 점점 삭막해지고,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생명운동의 쟁점에 있는 천성산 수호 도롱뇽 소송을 역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물질 위주로 전도된 가치관을 회복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위하여 도롱뇽 소송 양산 시민행동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발족식에서 그동안의 결성 경과와 앞으로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도롱뇽 소송 양산시민행동'을 시작했다.
 양산시민행동은 그 동안 지율스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단체를 결성하기로 하였고, 실무 기획단을 구성하여 지율스님 초청 강연회와 인터넷 '다음 카페(ecoyangsan)' 개설을 통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양산시민행동은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민주노동당 양산지역위원회, 전교조 양산지회, 양산여성회, (사)양산노동민원상담소, 외국인 노동자의집, 전국보육원노조 양산준비위 등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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