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10월 24일 제 1회 시장배탁구대회를 계기로 양산지역은 물론 웅상지역도 탁구가 생활체육으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웅상 지역 탁구마니아들의 근거지가 되고 있는 명곡리에 위치한 웅상 탁구교실을 찾았다.
현재 웅상탁구교실은 김종순 관장을 비롯해 탁구명문 부산여상과 계성여상에서 탁구지도자 생활을 한 정창효씨와 최근 실업최강 대한항공팀을 은퇴한 정은혜씨가 웅상탁구교실에서 탁구마니아들을 지도하고 있다.
웅상체육회 탁구분과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종순관장의 탁구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3년전 명곡마을에서 탁구교실을 운영하다가 현재의 자리로 자리잡기까지 탁구저변 확대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오고 있다.
인터뷰내내 여성 특유의 세심한 답변을 해주는 김관장은 "탁구는 전신운동으로 여성들의 몸매관리나 다이어트에 최고"라며 "경제적인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인 탁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웅상 탁구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종순관장과의 친분관계로 인해 오랜 기간 탁구지도자로 유명선수들을 길러낸 정창효씨와 정은혜(전 대한항공탁구선수)씨의 무료 탁구지도는 탁구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현재 양산탁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새마을부녀회장과 생활개선회 총무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종순 관장의 각별한 탁구사랑이 지역주민들의 삶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