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석오)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시범학교 운영 보고회가 '통합ㆍ협력학습을 통한 특수교육대상아의 사회적응력 신장'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남도 교육청 김영현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상남도 내 전 시ㆍ군 교육청에서 전문직과 교장 교사 등 13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물금초등학교는 시범학교 운영으로, 장애아동의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자료 제작과 교내 각종 행사를 통해 통합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고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ㆍ협력학습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사회적응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장애이해교육자료인 "함께 놀며 공부하자"라는 도움책은 일반화할 가치가 충분해 참여한 전 회원들에게 보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통합ㆍ협력학습 프로그램은 앞으로 특수교육에서 나아가야 할 통합교육의 방향으로 인식하게 하였다.
특히 방과 후 체육놀이 프로그램과 어울림의 날 운영은 많은 특수교사들에게 사회적응 교육활동으로 본교에 돌아가서 꼭 시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함으로써 이번 물금초등학교의 시범연구 내용은 일반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