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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립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사회

시립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1/19 00:00 수정 2004.11.19 00:00
1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양산시립예술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무대인 '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0일 저녁 7시 문화예술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저물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학생, 공무원 등 6백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시민들은 지휘자 김성중과 47명의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합창곡에 매료된 듯한 표정이었고 대강당 안에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가득 찼다.
 1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최훈녀, 테너 장원상과 알토 성미진, 베이스 김휘중 등 8명이 각각 특별출연해 모차르트의 명곡 '대관식미사'의 '자비를 베푸소서'등 6곡의 주옥같은 음악을 합창단과 함께 불러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성불사의 밤''대관령''무정한 마음'등 전통 가곡들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특히 '빈대떡 신사'에서는 코믹한 멜로디와 가사로 관객들의 신명을 돋웠다.
 이날 열린 공연에 앞서 시립어린이 합창단과 관악단도 각각 지난달 26일과 이달 2일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바 있어 양산 시립합창단의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편 양산시립 예술단은 관내 예술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올 2월 25일 창단식을 가졌으며 6월 25일 창단연주회를 가졌었다.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예술 문화를 선사해준 양산시립 예술단이 있기에 다가올 내년에도 관내에 활짝 열릴 예술문화 공연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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