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부지원 복권기금 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는 양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기선)는 행위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7일 양일간 양산통도관광호텔에서 양산가정폭력상담소 전문 강사인 안영실박사(안영실정신건강센터 소장)의 '의미치료와 알콜문제', 와 장원숙소장(부산 남성의전화 소장)의 'Role Play (역활 바꾸기), MBTI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부부집단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서 안영실 박사의 집단상담과 의미치료에 대한 강의를 접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스스로 가지고 있던 내면의 문제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해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6세된 자녀와 함께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이번 교육을 통해 원활해진 것 같다"며 양산가정폭력상담소의 교정치료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그동안 양산지역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는데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동안 양산가정폭력상담소는 10월 11일부터 행위자 교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15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