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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지역 10월 예금↓ 대출↑..
사회

경남지역 10월 예금↓ 대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1/25 00:00 수정 2004.11.25 00:00
요구불 예금 - 보통예금 중심으로 감소 운전자금ㆍ가계소액대출 큰폭 증가

 지난 17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0월 예금 및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2004년 10월중 경남지역 주요 예금은행의 예금은 698억원 감소하여 9월(+429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저축성예금의 경우 저축예금이 결제성 대기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하였으나,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도·교육청 자금이 정기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으로 유입됨에 따라 월중 957억원 증가하여 9월(-1,471억원)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다.
 또한, 요구불예금은 추석연휴로 인해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10월로 이월 인출됨에 따라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월중 1,655억원 감소하여 9월(+1,900억원)의 증가에서 큰 폭의 감소로 반전되었다.
 한편 2004년 10월중 경남지역 주요 예금은행 대출금은 1,886억원 증가하여 9월(-3억원)의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되었다.
 대출금 종류별로는 농업자금대출이 농가부채경감대책에 따른 정부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인해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인 반면, 일반자금대출은 개인들의 주택저당대출 등이 큰 폭 증가함에 따라 전월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자금용도별로 보면 시설자금대출이 감소한 반면 운전자금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며, 가계자금대출도 가계소액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9월의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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