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투기과열지구 규제완화'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완화 이후 관내에서 첫 번째로 분양되는 '웅상 D아파트 모델하우스'의 관계자는 "모집공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20~21일 이틀 동안의 방문자가 8,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시가지 지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1급 브랜드인데다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상당히 높은 분양율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발표이후 문의전화가 20% 이상 늘어났고, 업자들 보다 실구매자들의 문의가 늘어났으며, 규제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람까지 있다"고 말했다.
또한 "50% 융자에 분양 계약후 1년만 경과하면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며 평당 410~420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웅상 지역은 물론 양산, 부산, 울산까지 영업범위를 확대했다"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15층 15개동 규모에 30평에서 35평형에 이르는 총 987세대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29일까지 무주택 1ㆍ2순위 청약을 받고, 30일~12월1일까지 3순위 청약을 받은 후 12월 3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