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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업체탐방]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 도형건축사사무소..
사회

[업체탐방]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 도형건축사사무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02 00:00 수정 2004.12.02 00:00
건축사에 빛날 작품하나 만들고 싶어

 건축설계란 건축에 대한 여러 가지 요구나 조건을 조정하고 일정한 구상 밑에 건축조형(建築造形)을 구체화하는 작업, 즉 실재하지 않는 건축물을 구상하여 도면 등에 표현하는 작업을 가리킨다.
 건축물의 설계에서는 전체의 형식·형상·치수·설비 및 사용재료를 결정하고, 전체의 안정과 각부에 걸리는 힘을 역학적인 계산으로 구하고, 세부구조·설비·유지·내구성(耐久性) 등과 같은 실제면에서 각 부분의 세목(細目)을 결정하고, 다음에 이것들을 종합해서 설계도를 만든다.
 건축에 있어 설계도면은 공사의 모든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표시되어 있으며, 시공은 반드시 도면에 의하여 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그러므로 도면을 작성할 때에는 사전에 설계자와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투시도, 모형 등을 통하여 공사하고자 하는 건물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가져야 건축주 자신이 추구하고자 했던 건물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설계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
 도형건축사사무소 지수현 소장이 바로 그다.
 
 2000년 시청 정문 옆에 25평의 사무실을 차리고 문을 연 도형건축사사무소는 내 집처럼 아담했다.
 지수현소장은 "설계에서부터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며 "건물이 지어졌을 때 건축주가 만족해 하면 가장 행복하다"고 소박하게 말하며 최선을 다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언제나 옆에서 묵묵하게 도와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런 아내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고생하는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고 언제나 잘 챙겨줘서 고맙다. 표현은 안했지만 항상 마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애정표현에 어색한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함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수현 소장은 공부하는 건축사로도 유명하다. 언제나 건축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주위의 사람들이 귀뜸하기도 한다.
 그의 꿈도 "건축사에 남을 작품하나 만들어 보는 것이 앞으로의 희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천성라이온스클럽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 소장은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돕기, 소년 소녀 가장에 장학금 전달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예술성과 내집처럼 편안한 건물을 원한다면 도형건축설계사사무소를 찾아 상담을 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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