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29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04년도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개최했다.
양산지역 220여 업체의 과장급 이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가진 이날 강좌는 양산상공회의소 세무관련 전문상담사인 신해수 세무사의 강의로 4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연말정산업무 중 2003년도와 달라진 개정사항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 신 세무사는 "아무리 유용한 정보라 할지라도 잘 활용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라며, 담당자들이 바로 알아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부탁했다.
또 올 1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근로소득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 부문에 대한 상향조정, 출산수당 및 보육수당에 대한 비과세제도 신설, 식사대에 대한 비과세범위 상향조정, 자녀양육비공제 적용대상 확대 및 공제금액인상과 의료비공제대상 범위확대 및 공제한도액 조정, 기부금공제 범위확대, 결혼ㆍ장례비ㆍ이사 공제제도 신설,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과세체계 간편화 등을 비롯한 개정사항에 대한 숙지와 이해를 강조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30일 웅상지역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산대학교에서도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