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문화원 부설 유스오케스트라(단장 양희복)의 연주회를 보기 위해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정기 연주회가 펼쳐졌다.
'11월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장진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유스오케스트라는 바하의 대표곡인 '심포니아',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황제' 등을 연주하였고, 소프라노 박미경과 바리톤 우기선의 특별출연으로 '비가'와 '고향의 노래'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선보였다.
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38명의 단원으로 창단하여 현재는 50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음악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