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부문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도로망 정비 부문이다. 시는 열악한 도로망으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체증현상을 빚어온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전체 예산의 19%에 해당되는 512여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양산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교통난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부산ㆍ울산ㆍ경남을 잇는 물류중심도시로서의 여건을 지금부터 확립해 향후 인구60만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양산ㆍ물금 택지개발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11개 지구 772평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된 도시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서 지역경제개발은 필수로 인식하고 용당산업단지는 물론 산막ㆍ유산동 일대 59만평에도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사1기술 특화사업과 기업의 국제품질규격인증(ISO)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건축문화부문. 아파트 건립은 물론 도시미관 차원에서 아파트 색체 및 조경자문위원회를 활성화 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모델하우스의 관내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