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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복지분야 예산 및 인원확충 필요"..
사회

"복지분야 예산 및 인원확충 필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09 00:00 수정 2004.12.09 00:00
긍정적평가 속에 예산ㆍ인원 부족 지적 시 이를 위해 내년 복지예산 대폭 증액

▣ 2004년도 사회복지과 주요 시책

 △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서비스 지원
 △ 보훈복지 시책 추진
 △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
 △ 청소년 만남의 축제
 △ 양산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 청소년 보호
 △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 자원봉사센터 운영
 △ 여성복지센터 운영
 △ 치매요양원 건립

 올 한해 사회복지분야 행정에 대해 일반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중증장애인들에 대해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고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큰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는 친밀한 복지행정으로 시 전체 인구중 7%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계층에 호감을 얻고 있어 적은 예산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차상위계층에 대한 법적 지원기준이 없어 소외 되었던 문제도 '훈훈한 나누리 사업'과 최근 정부에서 시행한 차상위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을 통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그에 앞서 시행된 '불우가정 결연사업'도 일반 시민과 기업체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달여만에 1억 4천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민간 복지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지난 8월 13일 사회복지과에 근무 중인 이현주ㆍ박정숙씨가 경남 전체 4명만이 선정된 '2004년 하반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부족한 예산과 인원으로 인해 보다 내실있는 복지행정이 아쉬웠다는 것이다.
 신흥도시 개발이라는 이름 하에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서는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과 함게 담당 공무원 확충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측도 이를 반영해 내년도 복지 예산을 대폭 증액한 306억원으로 편성했으나 인원 확충과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신흥개발도시로서 이렇듯 복지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평가하며 “그래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다각적인 노력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문 예산은 타 지자체에서도 증액하는 추세이니만큼 오근섭시장도 소외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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