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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겨울방학캠프' 미리 준비하세요..
사회

'겨울방학캠프' 미리 준비하세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09 00:00 수정 2004.12.09 00:00
주최기관의 신뢰도 꼼꼼히 따져야 청미래 겨울캠프, 창조학교 남해 겨울캠프

 겨울방학이 2주 남짓 남았다. 방학이면 곳곳에서 캠프가 열리고 이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의 자체 캠프에서 제법 규모를 갖춘 캠프까지 겨울방학 중에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캠프는 많이 있지만 캠프를 선택하기 전에 비용에서부터 주최기관의 신뢰도까지 부모님들이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이 한 둘이 아니다.
 다행히 양산지역에 신뢰할 만한 겨울방학 캠프가 있어 겨울방학동안 움츠려 들지 않고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전교조 양산지회에서 지난 10년간 양산관내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해온 청미래 여름캠프를 올해는 처음으로 겨울에 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미래 캠프는 200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기장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일선의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2004 청미래 겨울캠프는 '사랑을 배우고 꿈을 만드는 겨울학교'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겨울캠프는 아이들이 가상의 가족(모둠)을 구성하여 서로 도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배움터를 개설하여(마술, 옛놀이, 요리, 풍물, 수화, 종이접기 등) 흥미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여름캠프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이번 겨울캠프는 추위에 움츠려 들지 않고 즐겁게 웃고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 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기간은 12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이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캠프담당교사 오근태(웅상초. 019-516-0825)로 하면 된다.
 ▲다음은 '자전거 캠프',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자율캠프' 등 특별한 프로그램과 풍부한 캠프경험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양산창조학교 겨울캠프를 소개한다.
 양산 어린이 창조학교(교장 이영남)의 이번 겨울캠프는 "얘들아, 꽁꽁언 겨울을 녹여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손녹임 마당', '발녹임 마당', '마음녹임 마당', '생각녹임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창조학교의 겨울캠프의 장소는 남해바다 강진만으로 그 주변의 귀한 전설이 숨어있는 작은 섬들과 겨울이면 겨울을 나기위해 찾아드는 철새들을 맞이하는 넓은 갯벌이 있는 곳이다. 겨울을 나기위해 모이는 새들처럼 아이들도 자연이 베풀어 준 이 곳에서 자유롭고 신나는 캠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2,3학년(1월4일-6일), 4,5,6학년(6일-9일)으로 두 번에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창조학교 이영남(016-9616-434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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