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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문화가 소식]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막 오른..
사회

[문화가 소식]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막 오른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09 00:00 수정 2004.12.09 00:00
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9일 오후 7시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4경남 찾아가는 예술활동' 작품인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막을 올린다.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로 대변되는 이 극은 지난 95년 동양극장 60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연됐던 작품.
 정통 신파극이 지니는 맛깔스런 화술과 호소력 있는 독백체 연기, 성격배우들이 펼치는 희극연기, 바라이어티 쇼란 명칭으로 전개되었던 다양한 막간극양식을 결합시켜 한국 대중극이 지니는 재미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규 원본 희곡에 이윤택이 새롭게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막간극은 변사의 등장, 막간가수의 노래, 캄보밴드 연주 스타일, 캉캉춤 등 춤 노래 즉흥 연기적인 요소가 종합적으로 재구성되어 있다.
 3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대중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실버세대 노년층에게는 젊은 날의 향수와 낭만을, 중년층 관객에게는 깊이 있는 웃음과 눈물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시대를 뛰어 넘는 순수한 사랑의 진실을 선사하면서 우리의 대중극도 수입뮤지컬 못지 않는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밀양연극촌 배우들의 격조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이 공연은 무료 공연이다. 공연문의 양산시 문화체육과(☎ 055-38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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