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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재래시장 상인들 '힘겨웠던' 한해..
사회

재래시장 상인들 '힘겨웠던' 한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16 00:00 수정 2004.12.16 00:00
민ㆍ관 협력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힘쓸 듯

△ 아케이드 설치 등 추진
 
 2004년 관내 재래시장 상인들은 그 어느해보다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현상과 신도시 인근에 들어선 대형할인미트 등이 맞물려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급격히 줄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전과 같은 수입을 올리는 것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다.
 남부시장에서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금 조금씩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먹고 살기는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상인들도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오근섭시장 또한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추진계획에 파란불이 켜져 있다.
 다른 타 도시의 경우에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캐릭터와 로고 등을 개발, 홍보활동에 접목시키고 시장 현대화를 통해 손님들의 발길을 다시 되돌리고 있다.
 이에 상인연합회는 타 도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벤치마킹하고 아케이드설치 등을 통해 시장 관련 시설을 현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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