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양산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에 실시된 2005년도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이영욱 (웅상여중, 사진)후보를 지회장에, 강창대(서남초등)ㆍ이헌수(양산여고)ㆍ노혜영(웅상고) 후보를 전국대의원에, 이대현(양산여고)ㆍ장미라(삼성초등) 후보를 경남지부대의원에 각각 선출했다.
경쟁자 없이 단독출마한 이영욱(43) 당선자는 총 선거인 531명의 85.1%인 452명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총 투표수의 96,9%인 438표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교육에 대한 열정을 살리기 위해 교육강좌를 열어 나가고 교과 분과 모임을 만들어 나가는 등 양산교육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 당선자는 그동안 삼성중학교 분회장과 양산지회 참교육실천 부장을 역임하는 등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 왔다.
한편 같은 기간에 실시한 경남지부의 제12대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의 선거에서는 송호찬 후보와 김정희 후보가 경남지부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