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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 초 물금지구 3,600여가구 동시분양..
사회

내년 초 물금지구 3,600여가구 동시분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16 00:00 수정 2004.12.16 00:00

 내년 2월 물금지구에서 동시분양을 통해 3,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올해에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미뤄지다 11월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 이후 웅상 D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 등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동산 중개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 실수요자를 겨냥한 20~40평으로 구성됐다고는 하나 분양이 시작되면 프레임을 노린 투기자본의 유입이 우려된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리고 "부산 등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는 자본이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 영향과 떠돌이 부동산중개소의 시장왜곡으로 잘못하면 이번 분양에서 투기화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에 분양예정인 물금지구는 고려개발이 25~45평형 1,034가구, 효성이 25~45평형 832가구, 우남종건이 25~67평형 641가구, 반도주택이 24~46평형 625가구, 일신건영이 25~45평형 560가구로 5개 개발업체에서 총 3,692가구를 공급한다.
 물금지구는 중부동, 남부동, 교동 및 물금읍 일대의 323만평 규모로 계획된 지구이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2호선 호포-중부간 연장구간이 오는 2006년 말 개통될 예정이고 중부역, 남부역, 석산역, 증산역 등이 들어선다.
 또한 부산대 제2캠프스 등 28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와 6개의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도시는 부산 동래지역과 구포지역으로 이어지는 국도 35호선과 1077, 1022 지방도가 확장중이고 부산, 경주, 창원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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