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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좌삼초등학교]참사랑으로 날로 고와져가는 아이들 '꽃사랑'..
사회

[좌삼초등학교]참사랑으로 날로 고와져가는 아이들 '꽃사랑' '흙사랑' '동물사랑' 배우고 실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16 00:00 수정 2004.12.16 00:00

 산업화, 도시화, 기계화에 따라 점점 휘어지고 꺾어져가는 인성을 바로 잡으려는 학교가 좌삼초등학교다.
 이를 위해 자연과의 교감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몸소 느끼면서 자연을 가꾸고 보존시켜 나가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배워나가고 있다. 자연의 소중함, 생명 존중, 자연탐구능력신장, 애교심과 애향심을 길러 농촌학교 어린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 학교 특색교육의 하나인 참사랑 '3운동'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눈을 갖게 한다.

 ♣ 꽃사랑⇒'사철 꽃피는 학교'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학년별 실과과와 과학과를 중심으로 꽃 목록을 작성하고 학교에 있는 꽃 이름 알기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다. 또 양산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4H활동의 도움을 받아 사계절 꽃모종 500본 이상을 확보, 화단 및 화분에 옮겨 심었다. 시기별, 학년별로 꽃을 식재하고, 금낭화, 할미꽃, 맥문동, 기린초, 자주달개비, 참나리 등 20여종의 야생화를 화단에 옮겨 심고 가꾸었다.
 1인 1화분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국화 및 각종 화초재배 기술을 습득하여 국화전시회에도 참여했다.

 ♣ 동물사랑⇒동물 사육장을 설치하고 토끼 22마리, 공작비둘기 14마리, 닭 3마리 등 총 39마리의 공동사육장 1동을 운영한다. 5, 6학년 학생들이 윤번제로 먹이주기 활동을 통해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프로젝트학습, 사육일지기록 등을 통해 동물의 세계를 이해하고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 흙사랑⇒학년별 실습지를 체험학습의 장으로 조성하여 교육과정 속의 식물을 중심으로 총 23종을 재배하고 물주기, 잡초뽑기, 벌레잡기 등 기르기 활동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생육과정을 관찰하고 주도적으로 식물을 재배했다.
 무, 배추, 상추, 방울토마토, 생강, 결명자 등의 산출물을 학급별로 수확하여 학습 자료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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