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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나무 재선충 감염목 제거 차질..
사회

소나무 재선충 감염목 제거 차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12/23 00:00 수정 2004.12.23 00:00
제거ㆍ관리소홀로 확산 우려

 관내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나 예산확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감염목 제거에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관내지역에서는 물금읍을 비롯하여 동면, 상북, 웅상 등 22개 지역에서 소나무 1천300여 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되었지만 재선충 감염목 제거를 위한 국ㆍ도비 지원금이 4천300만원에 불과하여 감염목 제거를 위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공공근로자와 산불감시원만을 동원해 감염목 제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감염지역 내에서는 절단한 감염목을 비닐로 덮어 훈증처리하는 방식으로 처리돼 등산객 등의 훼손으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염목의 늑장 제거와 함께 제거된 감염목의 관리 소홀로 재선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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