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 오전 8시30분 춘추원 충혼탑 참배에 이어 9시 대회의실에서 오근섭 시장과 이정균 부시장을 비롯한 4백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무식을 갖고 2005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을 설명하고 시민의 협조와 참여, 그리고 공무원들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특히 오 시장은 "양산의 지형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은 대형 사업 추진의 관건인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서울출장소를 개설 운영해 중앙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 살림살이는 가급적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에게 맡겨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오 시장 스스로는 국ㆍ도비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