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여러분!
을유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양산은 거대한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이미 삽질이 시작된 지 오래입니다. 시민들의 가슴 가슴마다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얼굴엔 해맑은 미소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에 템포를 같이하여, 우리교육청에서도 교육이 강한 도시로 변모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우리고장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ㆍ단체 그리고 시민들과 힘을 모아 산적한 교육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은 양산의 학교교육력 강화를 통한 외지로의 학생유출을 방지하고, 이곳에 발령 받은 수많은 교원들이 장기간 양산교육에 정열을 쏟게하며, 양산의 학생들이 양산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여 양산시민정신이 몸에 배이게 만드는 등 양산교육발전의 걸림돌을 제거 해내는 범시민적 양산교육발전운동입니다.
지난 2004년도는 본 어깨동무운동의 추진 원년입니다만, 수많은 시민들이 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적극 동참한 결과 그 성과도 대단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지금까지 인근 도시로 전학 가는 학생수도 크게 줄었고, 중학교를 졸업한 성적우수 졸업생들의 외지 진학자수도 감소되는 추세이며, 우리 양산학생들이 도 단위 각종대회에서 거둔 실적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며, 우리 관내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연구실적도 전국 어느 지역의 교사들보다 우수함이 입증된 한 해였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우리 양산교육은 희망이 있습니다. 불원간 우리나라의 교육의 중심에는 양산교육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믿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길 빕니다.
2005년 새 아침
- 경상남도양산교육청 교육장 강수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