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는 을유(乙酉)년 새해를 맞아 구자신(쿠쿠전자 대표)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양수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구자신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경제는 외부적으로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와 국제유가 상승 그리고 주요 선진국들의 장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한 해를 돌이켰다.
그리고 이어 "이제 우리 지역업체들은 글로벌화된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창의적 지식을 갖춘 인적자원의 개발과 최첨단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일류가 아닌 세계일류 상품을 만들어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국경없는 경제전쟁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그리고 "전체의 합은 부분의 합보다 크다."고 강조하며, "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지역 모두의 땀과 노력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기업, 국민, 정부가 하나의 힘으로 결집된다면 1+1이 2가 아닌 3, 4, 5도 될 수 있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분명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에 발맞춰 상공회의소도 기업이 마음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1982년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에 현 구자신 회장을 제 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상공회의소는 정부의 경제 단체와 업무를 공조하는 기관으로 '상공회의소법시행령'에 의해서 설립되어 주로 상업인,공업인의 육성 및 후원,관계 정부기관과 기업간의 의견조율 등의 일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