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상황실에서 오근섭 시장은 상수도 검침 프로그램 개발에 민간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주)세대ITS 안정철 대표와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가 상수도 검침프로그램 민ㆍ관 공동개발에 나선지 1년여만의 체결로 지난해 초 공무원제안을 통해 개발사업이 시작돼 (주)세대ITS가 선개발 후협약의 조건을 수용하여 3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7월에 개발을 완료하고 5개월 여간의 시범실시를 거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8~12월 동면 전역과 중앙동 일부 지역 대상 1천2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용한 결과, 상수도 수용가의 검침여부에 대한 의구심 해소를 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30일가량 소요되던 업무처리기간도 15일정도면 가능해지는 등 업무능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하고, 이달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