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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내 부동산시장 새해에도 하락세 지속..
사회

관내 부동산시장 새해에도 하락세 지속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1/14 00:00 수정 2005.01.14 00:00
양산 0.33% 하락 폭 가장 커 침체 현상 당분간 계속 될 듯

 침체된 관내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05년이 시작된 첫째 주에도 관내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는 지속됐다.
 경남지역 전체 부동산 매매시장이 지난해 12월 24일에 대비해 -0.04의 변동률로 하락한 가운데 지역별로 보면 △거제(0.08%) △진주(0.03%) △창원(0.01%)지역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양산(-0.33) △김해(-0.14%) △통영(-0.10) △사천(-0.04%)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양산은 -0.33%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계속 하락하는 추세로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시세도 웅상읍 태원 45평이 1000만원, 중부동 대동황토방 22평이 100만원, 25평이 650만원 29평 750만원 등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시장과 경기가 워낙 침체되어 있고 비수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하락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고 특히 양산은 대규모 분양 물량도 많고 이후 대규모 입주단지가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제의 상황을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관내 부동산 관계자도 뾰족한 대책은 없다고들 말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워낙 침체돼 있고 비수기까지 겹쳐 당장 하락세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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