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병화)는 설날을 맞아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300억원 규모(금융기관 취급액 기준)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운전자금은 지역내 중소기업 중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과 관련하여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애로가 있어 자금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업체(단, 부동산업 및 소비성 서비스업은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2005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 기간 중 관내 금융기관에서 취급될 예정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5억원으로 대출기간은 1년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 이내를 연 2.0%의 저리로 지원하기 때문에 지역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뿐만 아니라 금융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처 : 한국은행 경남본부 업무팀 과장 양재득, 조사역 이창헌 (055-260-5112, 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