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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성산과 지율스님을 살려주세요'..
사회

'천성산과 지율스님을 살려주세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1/20 00:00 수정 2005.01.20 00:00

 도롱뇽소송양산시민행동(대표 이헌수)은 18일 저녁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천성산과 도롱뇽 살리기 촛불집회'를 가졌다.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에 대한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요구하며 84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지율 스님과 천성산을 지키기 위한 촛불이 서울, 부산, 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밝혀졌다.
 이날 집회에서 이헌수 대표는 “지율스님은 오직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바라는 것이 전부”라며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몸으로 외치면서 죽음의 문턱에 서있는 스님을 시민들이 살려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도롱뇽소송양산시민행동은 지율스님의 목숨을 건 단식과 지율스님을 떠나 보낼 수 없다는 안타까움으로 매일 저녁 6시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촛불을 밝히고 천성산과 지율스님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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