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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민경제 살리기 팔 걷어붙여..
사회

서민경제 살리기 팔 걷어붙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1/20 00:00 수정 2005.01.20 00:00
'건전한 소비로 경제 활력' 대시민 호소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시는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오근섭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의 기자회견을 갖고 범시민 6대 연중캠페인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건전한 소비촉진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식당이나 재래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영세상인들의 영업난이 심각한 지경인데 소비심리마저 크게 위축돼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전한 소비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범시민 6대 연중캠페인 실천과제로◇재래시장 및 소규모 점포 찾는 횟수 늘리기 ◇월 1회 이상 외식으로 영세식당 살리기 ◇자가용 대신 택시, 버스 자주 타기 ◇각종 물품 구매 시 지역기업 및 상가 이용하기 ◇각종 공사 조기 발주하기 ◇택시 이용 시 1백원 이하 거스름돈 안받기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들이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에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일반 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공무원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키로 하고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각종 공사나 물품 구매 등의 재정 9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한다는 목표로 재정 조기집행계획을 이달 중으로 마련하여 시행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조기 확대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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