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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 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개원..
사회

통도사 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개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1/20 00:00 수정 2005.01.20 00:00
60병상 규모 물리 및 재활치료실 등 최신시설 완비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대표이사 현문 통도사 주지)은 15일 오전 11시 '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했다.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건립한 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ㆍ중풍 전문 요양원으로 총 사업비 19억여원을 들여 부지 721평에 건평 680평(지하 1층, 지상 4층)의 60병상 규모로 물리 및 재활치료실, 미용실, 다목적실, 세탁실 등 최신 현대식 시설로 지어졌으며, 노인 2.5명당 1명의 생활지도원들이 상주하여 간호 및 물리치료로 최상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통도사 자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장과 관계공무원, 병원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보광고 합주단의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과 감사패 수여식 그리고 축사가 이어졌다.
 현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비로운 마음에 동참해주셔서 최신 현대식 시설로 건립했으며, 앞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자비도량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근섭 시장은 축사에서 "노인 복지를 한 단계 높여 나갈 복지시설을 개원해 기쁘다. 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할 노인문제이기에 시민 모두가 사랑과 봉사하는 마음이 함께할 때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입소자격은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이면서 치매, 중풍 환자는 무료입소이며,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 중 세대원의 1인당 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1인당 835천원)에 미달하는 자는 실비입소가 가능하다.
 무료입소를 원하면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자비원 입소신청을 하면 되며, 실비입소를 원하는 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자비원을 방문하여 상담가능하다.
(문의는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 ☎055)381-2005, 38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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